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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101DCM
DCM용어

발행시장 vs 유통시장

Primary vs Secondary Market

채권이 처음 세상에 나오는 발행시장(1차)과,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유통시장(2차). 이 두 시장의 구분이 DCM 생태계 전체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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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시장 — 채권의 탄생

발행시장(Primary Market)은 발행사가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시장이다. 기업이 공장을 짓기 위해, 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은행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모든 행위가 여기서 일어난다.

DCM 뱅커의 일은 바로 이 시장을 위한 것이다. 발행 구조 설계(만기, 쿠폰, 통화), 투자자 수요 탐색(로드쇼, IOI), 가격 결정, 실제 자금 수령이 1차 시장의 프로세스다. 발행이 완료되면 발행사는 자금을 수령하고, 투자자는 새 채권을 보유하게 된다.

발행시장의 특성상 모든 거래는 발행사와 투자자 사이의 직접 거래다. 이미 발행된 채권은 이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유통시장 — 채권이 살아 움직이는 곳

유통시장(Secondary Market)은 이미 발행된 채권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곳이다. 주식의 거래소와 달리 채권 유통시장은 대부분 OTC(장외 거래, Over-the-Counter) 방식으로 운영된다 — 딜러(주로 IB의 S&T 데스크)가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고 투자자와 직접 거래한다.

유통시장의 유동성은 발행시장 수요에도 직결된다. 유통시장에서 특정 발행사의 채권이 활발히 거래된다는 것은 투자자가 '필요할 때 팔 수 있다'는 신뢰를 의미하고, 이는 1차 발행 시 더 낮은 금리(발행사에 유리)로 이어진다.

채권 가격은 유통시장에서 실시간으로 형성된다. 이 가격이 1차 발행의 기준점(벤치마크)이 되는 것이다 — 예컨대 "기존 채권 대비 T+5bp" 같은 표현이 그 연결을 보여준다.

핵심 용어

1OTC (장외 거래)OTC (Over-the-Counter)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딜러와 투자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 채권 유통시장의 지배적 거래 형태.

2벤치마크 (Benchmark)Benchmark

신규 채권 가격 결정의 기준이 되는 기존 채권. 미국 국채(UST), 독일 국채(Bund)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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