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 (옵션 조정 스프레드)
OAS (Option-Adjusted Spread)
콜옵션·풋옵션 등 내재된 옵션의 가치를 제거한 뒤 측정한 채권의 순수 신용 스프레드. AT1·콜러블 채권 등 복잡한 구조 채권의 가격 비교에 필수 도구.
왜 '옵션을 조정'해야 하는가
콜러블(callable) 채권은 발행사가 만기 전에 상환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내포한다. AT1 채권(Additional Tier 1)은 대표적인 콜러블 채권이다. 이 경우 단순 Z-스프레드로 측정하면 내재 옵션의 가치가 스프레드에 섞여 들어가 순수 신용 리스크를 과대 또는 과소 평가하게 된다.
OAS는 옵션의 가치를 따로 분리해 제거한 뒤 남은 '순수 신용 스프레드'다. 기술적으로는 금리 시나리오 나무(interest rate tree)를 이용해 여러 금리 경로에서 옵션 행사 확률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기댓값을 차감한다.
실무에서 OAS는 옵션 구조가 다른 여러 채권을 사과대 사과(apples-to-apples)로 비교할 때 쓰인다. CS AT1 위기(2023) 당시 시장이 AT1 스프레드를 급격히 재평가한 것도 OAS 기준이었다.
Z-스프레드, OAS, 그리고 I-스프레드의 차이
세 스프레드 지표는 계산 방법이 달라 서로 다른 상황에서 쓰인다.
I-스프레드(Interpolated Spread): 같은 만기의 스왑 금리에 대한 단순 차이. 가장 빠르게 계산되나 구조가 단순한 채권에만 적합. Z-스프레드(Zero-Volatility Spread): 전체 수익률 곡선(zero curve)에 평행 이동해 더하는 스프레드. 쿠폰 지급 시점마다 할인율을 조정. 옵션 없는 채권의 상대가치 분석에 적합. OAS(Option-Adjusted Spread): Z-스프레드에서 내재 옵션 가치를 차감. 콜러블·풋터블·AT1 등 옵션 내재 채권에 적합.
FIG(금융기관) 채권, 특히 AT1·CoCo·Tier 2 채권 분석에서 OAS는 필수 도구다.
핵심 용어
전체 수익률 곡선에 평행 이동해 더하는 스프레드. 옵션이 없는 채권의 상대가치 비교에 사용.
발행사가 만기 전 정해진 일자(콜 날짜)에 상환을 선택할 수 있는 채권. AT1이 대표적.
이 개념이 다루어진 곳
포함된 러닝 패스
연관 개념
스프레드와 베이시스
채권 수익률이 무위험 기준금리보다 얼마나 높은가. 이 차이(스프레드)가 신용 리스크와 유동성 리스크를 포함한 시장의 신용 평가를 보여준다.
AT1 (Additional Tier 1 자본)
은행 자본구조에서 CET1 바로 위에 위치하는 규제자본 도구. 채권처럼 거래되지만 법적으로는 자본이다.
CoCo (조건부 전환사채)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손실을 흡수하도록 설계된 채권형 자본 도구. AT1이 가장 대표적인 유형.
DCM 생태계 전체 지도
글로벌 채권시장은 130조 달러 규모로 주식시장보다 크다. 그런데 이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손들 상당수는 수익률 때문에 채권을 사지 않는다. DCM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이 역설에서 시작해야 한다 — 발행사·투자자·IB의 삼각구도 전체 지도.